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 증세를 일으키며 부모에게 전화를 건 20대 여성 등 일행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새벽 3시쯤 광주시 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익명 채팅앱을 통해 만난 이들은 필로폰을 나눠 투약했고 환각 상태로 부모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A씨 부모의 신고로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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