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100일을 맞았습니다.
각급 단체장들은 경제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산업 기반을 다져야 하고, 기업 유치와 함께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해야 합니다.
민선 8기 과제를 정지용 기자가 보돕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민선 8기의 화두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잡았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전남은 해상풍력산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문제는 재정과 제도의 뒷받침을 정부 여당으로부터 어떻게 이끌어내냐 하는 겁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호남이) 고립되고 소외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 점은 광주시의 창의적인 원팀정신으로 돌파해 왔습니다."
특히 정부 여당을 설득하기 위해 지역간 협력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반도체 특화단지 공동 유치에 나선데 이어 군공항 이전에 대해 진일보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전남은 광주는 물론 부산, 울산 경남을 포함해 남부권 영호남 경제공동체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남해안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6,800억 원대의 사업비를 10년간 주겠다고 해서 너무 적습니다. 그래서 3조 원대를 적극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운영 방안을 살펴 광주전남에 불리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전광섭 / 호남대 행정학과 교수
- "일자리나 지역경제 활성화나 정교하게 제시하면 들어줄 수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민선 8기 100일을 맞아 광주광역시와 전남도 등 각급 지자체가 지역 발전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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