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약 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공공장소인 기차역에서 20대들이 마약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아침 7시 25분쯤 경기도 고양시 행신역 대합실에서 마약에 취해 소란을 피우던 20대 남성 2명을 체포했습니다.
친구 사이로 알려진 이들은 역 대합실을 맨발로 비틀대며 걸어다니다 수상하게 여긴 시민들의 신고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수색해 마약류인 케타민을 발견하고 압수했습니다.
두 남성 모두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한 명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미 다른 마약 사건으로 수배중인 것으로 확인됐고, 다른 한 명은 투약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마약은 강남 클럽에서 종업원에게 30만 원을 주고 구입해 집에서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마약 구입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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