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장흥의 한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방역당국은 매몰처분하는 한편 출입을 통제하는 등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부쩍 많아진 철새가 전염 매개체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장흥의 한 오리농장 출입이 통제됐고, 주변에서는 소독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은 H5형 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 싱크 : 장흥군청 관계자
- "군 차량은 소독하고 들여보내고 나머지는 다 못 들어가게 막아요."
해당 농장 등 5곳에서는 살처분이 진행됐고, 방역지역 내 농장 22곳에서 항원 검사가 실시되는 등 긴급 방역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전염 매개체로 탐진강 주변에 모여든 철새를 지목했습니다.
강진만 등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이 잇따랐고, 철새 개체가 예년보다 많아졌다는 이유에섭니다.
▶ 인터뷰 : 강효석 /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 "농장이라든가 하천, 철새도래지가 인근에 있잖습니까. 광범위하게 오염이 된 것으로 그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농장의 방역 수칙 준수를 지도하고, 철새 도래지 주변 등 전염 가능성이 큰 지역에 대해 집중 소독에 나설 방침입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이번 겨울들어 사육농장에서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고, 사육농가에서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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