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로컬콘텐츠 페스타' 개막..나흘간 지역내 즐길거리 소개

작성 : 2022-11-25 22:24:53
【 앵커멘트 】
KBC '로컬 콘텐츠 페스타'가 막을 올렸습니다.

관광지와 상품, 복지 모델 등 지역의 다양한 우수 콘텐츠들이 지역민의 시선을 끌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7~80년대 광주 충장로의 모습을 재현한 테마거리와 전 세계 음악인들이 경연을 펼친 버스킹 대회.

지역을 넘어 세계를 품은 '충장축제'의 모습입니다.

지역의 성공적인 콘텐츠들이 한데 모인 '로컬 콘텐츠 페스타'가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 인터뷰 : 강영구 / 광주광역시 지원동
- "추억이 새록새록하기 때문에 그런 걸 여기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동구가 그런 면에서는 상당히 적지이고 좋은 재료인 것 같아요."

이번 페스타는 콘텐츠의 개념을 지역 내 모든 즐길거리로 확대했습니다.

▶ 싱크 : 정서진 / KBC 회장
-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보편적 가치를 입힌다면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콘텐츠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지역별 관광거리부터 맞춤형 복지서비스, 특화상품까지, 콘텐츠의 종류를 다양화하는 데 힘썼습니다.

▶ 인터뷰 : 전선희 / 로컬콘텐츠 페스타 참여 업체
- "좋은 제품들이 타 도시에서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또 저희 제품도 덩달아 홍보할 수 있고요."

특정 지역의 고유한 콘텐츠가 갖는 파급력과 잠재력은 수도권 중심의 콘텐츠 지도를 대신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싱크 : 모종린 교수 /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 "우리가 복잡하게 이야기하지만 로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문화 창출 능력입니다..로컬 브랜드를 많이 키워서 그중에 몇 개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그런 미래를 상상해야 합니다."

'2022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오는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을 선보입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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