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와 광산구를 잇는 어등대교 교량 이음새에서 또다시 문제가 발생하면서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오늘(1일) 오전 8시쯤 광주시 서구 종합버스터미널에서 광산구 방향으로 가는 어등대교 교량을 잇는 신축이음장치가 일부 떨어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축이음장치는 교량 상판을 서로 연결하는 구조물로, 기온 변화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드는 상판을 안전하게 잇는 역할을 합니다.
광주시는 현재 경찰 협조를 받아 신축이음장치 탈락 현상이 발생한 편도 3차로 중 2차선 1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보수업체가 전국적으로 많지 않아 광주시는 이날 늦은 오후에나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도 어등대교에서 신축이음장치를 고정하는 콘크리트가 파손돼 차로 통제와 복구공사가 이뤄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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