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주요 식수원인 동복호의 저수율이 28%대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3일 30%대가 무너진 이후 엿새만입니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3일 동복호의 저수율이 29.96%를 기록하며 20%대로 떨어진 이후 엿새 만에 28.87%로 또다시 내려앉았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같은 속도라면 내년 2월에는 저수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제한급수의 마지노선은 동복호 저수율의 7%.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동복호 저수율이 7% 미만으로 떨어지면 상수도 제한급수를 시행하게 된다"면서도 "이보다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상청 예보를 보면, 겨울 가뭄으로 당분간 큰 비소식도 없습니다.
광주시가 내놓은 영산강 하천수 취수나, 지하수 개발 등 대체수원 개발 사업 또한 준공까지는 앞으로 6개월 정도는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시는 "현재로선 시민들의 물 절약 참여가 가장 절실하다"며 수도계량기 수압 조절과 양치컵 사용, 샤워시간 줄이기 등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랭킹뉴스
2024-11-15 11:50
농로서 발견된 남녀 시신..전 연인 살해 후 극단선택 추정
2024-11-15 11:24
살인죄 집행유예 중 또다시 살인 40대..2심도 징역 25년
2024-11-15 11:15
말다툼 하다 준비한 흉기로 처남 찌른 50대 매형
2024-11-15 11:02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 가구 박살 내고 사라져
2024-11-15 10:56
文 딸 문다혜, 제주 단독주택 불법 숙박업 혐의로 검찰 송치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