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간부가 흑산도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4일) 낮 12시쯤 2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여객선터미널 인근 해상에 사람이 표류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즉각 구조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지만, 익수자는 끝내 숨졌습니다.
신원 확인 결과 이 익수자는 해군 부사관으로, 부대에 복귀하지 않아 미귀가자로 신고된 상태였습니다.
해군은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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