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을 테러하려고 권총을 구입했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글을 쓴 사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을 권총으로 살해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사안이 위중하다고 판단해 사건을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사건을 넘기고 IP(인터넷주소)를 추적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게시자는 지난 9일 밤 10시 20분쯤 권총 사진과 함께 "코인으로 권총을 구입해 수령한 상태"라며 "대통령을 죽여 나라를 구하겠다"고 적었습니다.
경찰은 게시자의 신원이 특정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해 실제로 권총을 샀는지, 왜 이런 글을 올렸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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