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 남매 공무원이 연이어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공직사회에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16일 정기인사 승진심의에서 기획조정실장 A씨를 4급 서기관 승진대상자로 의결했습니다.
이 자리는 지난해 7월 A씨의 친누나인 B씨가 승진한 자리로, 이달 말 퇴직하는 B씨의 자리를 동생인 A씨가 그대로 물려받게 된 셈입니다.
이에 대해 광산구는 "근무 성과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인사위원회가 최선의 결정을 내린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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