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전남·경남·경북남부 최고 250mm... 시간당 80mm ‘물폭탄’

작성 : 2023-07-15 20:40:31 수정 : 2023-07-15 21:22:14
▲비가 내려 거세진 물살(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16일에도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권·경남권·경북남부에는 시간당 8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남·경남·경북남부 100~200㎜, 충청·전북·경북북부·울릉도·독도 50~150㎜, 경기·강원내륙·강원산지·제주남부·제주산지 30~80㎜, 서울·인천·강원동해안·제주(남부·산지 제외) 5~60㎜입니다.

전남·경남·경북남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6일까지 250㎜ 이상 내리겠습니다.

충청남부·전북·경북북부에는 최대 200㎜ 이상, 제주산지 최대 150㎜ 이상, 경기·강원내륙(중부 제외)에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습니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무덥겠습니다.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6일까지 최고 250mm의 많은 비가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광주전남 전역에는 시간당 최고 40mm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16일까지 광주전남에는 100~20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16일 오전 시간대까지 강한 비가 집중되고 지역에 따라선 시간당 50~80mm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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