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탁기관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노조의 파업까지 장기화하고 있는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이 운영 중단 사태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의 수탁 운영자인 전남대병원의 수탁 기간이 오는 31일로 만료되는 가운데, 아직 새 수탁기관을 찾지 못한 광주시는 일단 올 연말까지 병원 운영을 맡아달라고 전남대병원에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노조의 파업에 따른 병원 운영 차질이 계속되면서 전남대병원은 수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노조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시립제2요양병원은 환자 전원에게 오늘(27일)까지 전원에게 퇴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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