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액화 질소 운반 탱크로리에서 불이 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7일 오전 10시 반쯤 전남 순천시 주암면 논산 방면 호남고속도로에서 액화 질소를 싣고 가던 23톤 탱크로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량 하부를 일부 태워 소방서 추산 99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60대 운전자는 차량을 멈추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조수석 타이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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