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23)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엘은 지난 25일 자신의 스레드에 별다른 설명 없이 "민주당을 지지합니다"라는 한 문장을 올렸습니다.
노엘의 계정은 현재 타인이 볼 수 없도록 비활성화된 상태입니다.
노엘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해 장 의원의 아들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화제가 됐지만, 과거 성매매를 시도한 트윗이 드러나 방송 1회 만에 하차했습니다.
당시 바른정당 소속이었던 장 의원은 이에 사과하고 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노엘은 이어 2019년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021년에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장 의원은 이 사건으로 인해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 12일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 불출마를 선언하고 기자회견에서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 정부를 성공시켜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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