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주점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 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3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마지막 날인 31일 아침 7시쯤 제주시의 한 노래주점에서 20대 여종업원 B씨를 성폭행하려 했습니다.
당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A씨는 영업을 마치고 쉬려던 B씨에게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주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법원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2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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