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희귀식물인 왕다람쥐꼬리 서식지 조사를 함께할 시민과학자를 모집합니다.
무등산국립공원은 14일 '식물조사단'을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희귀식물인 왕다람쥐꼬리 서식환경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왕다람쥐꼬리는 숲 속나무나 바위 등에 서식하는 희귀식물로, 다람쥐꼬리처럼 생겨서 이름 붙여진 양치식물입니다.
전남과 제주 등 한반도 남부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무등산국립공원에서도 북쪽사면에서만 확인됐습니다.
이번 식물조사단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왕다람쥐꼬리의 멸종위기종 지정과 서식지 보호를 위한 환경 및 개체 조사에 참여합니다.
모집 대상은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대학원생, 졸업생 등으로 오는 24일까지 약 20명을 모집합니다.
#무등산국립공원 #식물 #멸종위기종 #왕다람쥐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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