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3층에 거주하는 남성이 베란다를 통해 아래층 여성의 집에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8시 반쯤 자신이 사는 화성시 내 아파트 아래층 60대 여성 B씨의 집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열려있는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아래층으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바지를 벗고 속옷만 입은 채 거실에서 TV를 보던 중, 안방에 있던 B씨가 이를 발견하고 소리를 치자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뒤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과거 정신질환으로 인한 치료 및 경찰 신고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범행 과정에서 추가 범법행위는 저질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응급입원 조치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침입 #베란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7 21:18
"돈 너무 많이 써"..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체포
2024-11-17 21:10
"공무원도 속는다"..가짜 '인허가 보증보험'
2024-11-17 20:53
中 대학생 '흉기난동' 8명 사망· 17명 부상
2024-11-17 17:14
반려견 목줄 없이 산책시키다 시민 다치게 한 60대 "잘못 없다" 발뺌..벌금형
2024-11-17 14:57
패혈증인데 장염 치료만 받고 숨진 환자..대법 "의사 무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