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23일 총회를 열고 '주 1회 전원 휴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의대 교수비대위는 총회에서 일주일에 하루를 정해 외래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는 방식의 휴진을 의결 안건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 관계자는 "교수들은 각자 일정에 맞춰 사직서를 낼 예정"이라며 "8월에나 사직서를 낸다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아 있는 교수들의 피로가 점차 누적되고 있어 안건대로 휴진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5일을 기점으로 전국의 수련병원 교수들이 '대규모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이미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원휴진#의정갈등#대규모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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