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막을 내린 나비대축제는 함평 관광의 신호탄이었습니다.
전남 함평군이 오감체험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6월 2일까지 열리는 함평 군립미술관의 '재회와 위로' 특별전에는 나비축제 기간에만 1만 8,000여 명이 다녀갔고, 지금도 흥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노여운, 임남진, 허수영, 황선태 작가의 작품 50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미술관이 제공한 그림 도구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오늘은 그림 그리기 참! 좋은 날'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문을 연 함평돌머리해수찜치유센터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해수찜은 유황성분의 산성암맥과 각종 약초 등이 더해진 고온의 해수에 수건을 적신 후 몸에 얹어 온천과 약찜을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원활한 신진대사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돌머리해수찜치유센터는 모두 8개의 분리된 공간이 마련돼 있어, 2명부터 최대 15명까지 동시에 해수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창을 통해 내려다보이는 돌머리해변의 탁 트인 경치 또한 일품입니다.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함평 주포한옥마을 민박도 머무르는 관광의 추천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포한옥마을 골목골목 돌담과 서해안 바닷가 풍경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마을 일대에서 바라보는 함평만 낙조 풍경은 그 아름다움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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