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서 목포대와 광주보건대 연합이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지역 거점 국립대학 전남대는 2년 연속 본지정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교육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글로컬대학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혁신을 하는 비수도권 대학 한 곳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국립목포대학교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목포대는 전남도립대와 통합에 이어 세계 유일의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 혁신안을 제시해 본지정에 성공했습니다.
목포대와 함께 본지정 대학 선정에 총력을 기울였던 동신대·초당대· 목포과학대 연합은 본지정 대학 10곳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광주에서는 광주보건대·대구보건대·대전보건대 초광역 연합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반면 전남대는 2년 연속 본지정에서 탈락했습니다.
지난해 교육부 평가에서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11개 세부 추진 계획을 제시한 전남대는 또다시 탈락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남대 관계자는 "절치부심해 올해는 선정될 줄 알았는데 당혹스럽다"며 "탈락 원인을 분석해 내년도 지정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순천대에 이어 이번에 목포대와 광주보건대 연합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서, 광주와 전남에는 전국 20곳 가운데 모두 3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교육부는 2025년과 2026년 각각 5곳을 선정해 모두 30곳의 글로컬대학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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