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단체가 윤석열 정부에서 문화 예술교육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며 복원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2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을 547억 원에서 2년 만에 80억 원으로 86% 삭감했다"면서 "이는 문화 예술교육을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80억 예산에는 예술교육을 위한 강사료는 전액 삭감됐다"면서 "예술교육 강사료 전액 삭감으로 문화 예술교육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은 올해 50% 삭감된 데 이어 내년에는 72% 삭감된 예산안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해당 사업은 예술인을 학교와 아동시설에 파견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국악과 연극·영화·무용 등 다양한 문화활동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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