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간 후 전남 서남권에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저수율이 30%대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완도의 저수율은 29%, 고흥 32%, 강진과 진도 33%, 장흥 34%로 평년 저수율의 절반 수준보다 낮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광주ㆍ전남의 평균 강수량이 75.2㎜로, 예년 267㎜의 30%에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8월 예상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재해 예방을 위해 저수율을 80% 이하로 낮춘 것도 낮은 저수율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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