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향사랑기부 '체험형 답례품' 고도화 진행

작성 : 2024-11-04 09:46:50
▲ 나주 이슬촌 마을 멘토 지원 [전라남도]

고향사랑기부자가 직접 전남을 찾아 체험하고 즐기는 체험 상품과 서비스 중심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고향마을 활성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남도는 도시재생사업과 마을사업 컨설팅으로 경력을 쌓은 전문가를 전남 고향마을 활성화 사업 멘토로 지정해 마을 체험 상품을 매력적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체험형 기부금 답례품 사업을 추진 중인 전남도는 지난 9월 나주 이슬촌 마을, 광양 도선국사 마을, 장성 별내리 마을을 선정해 현재 답례품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주 이슬촌 마을은 김치 체험프로그램, 노안 성당을 활용한 신규 체험 행사 개발을 멘토링하고 경관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양 도선국사 마을은 인절미, 전통 손두부, 매실 쌀강정 체험, 부채 한국화 그리기 체험 등 전체 체험 행사를 체계화·고도화해 마을 공동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장성 별내리 마을은 천문 체험 프로그램, 수제 맥주 체험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효율적 사업 추진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마을별 스토리텔링, 체험프로그램 개발·고도화, 마을 내외부 환경 조성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마을별 담임 멘토링을 지원, 사업 추진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마을을 대상으로 비전과 과제를 제시해 마을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고, 개발한 체험 상품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해 마을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 기부 금액의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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