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 사건 처리를 논의하기 위해 전국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대검찰청은 26일 오전 10시 심우정 검찰총장 주재로 대검 차장과 각 부장, 전국 고·지검장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사건 처리 방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논의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소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신청한 구속기간 연장이 서울중앙지법에 의해 거부되면서 오늘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검찰은 구속기간 연장 신청이 거부된 지 4시간 만에 재신청했으나 인용 여부를 알 수 없고 거듭 거부해 구속기한을 넘길 경우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해야 합니다.
결국 검찰 수뇌부의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검찰 구성원의 뜻을 하나로 모아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 전국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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