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표팀의 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종목에서 세계 수준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아쉬운 성적에 그치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회 이틀째인 지난 13일, 다이빙 여자 1미터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김수지가 깜작 동메달 소식을 전했습니다.
세계선수권 대회 국내 첫 여자부 메달이자 다이빙 종목 첫 메달로 기록됐습니다.
남자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내년 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기대했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남자 1미터 스프링보드와 3미터 스프링보드 종목에서 4위에 오르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 외에 아직까지 주목할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오픈워터와 수구, 아티스틱수영 종목에서는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아쉬운 성적에
그쳤습니다.
대회 중반부터 시작된 경영 종목의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입니다.
메달권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았던 김서영이 여자 개인혼영 2백미터에서 6위를 차지한 것이 최곱니다.
▶ 인터뷰 : 김서영 / 여자 개인혼영 200M 6위
- "제가 생각한 것보다 기록이 좀 아쉬워서 그렇지만 여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남은 400m에서도 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까지 신기록 작성과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옵니다.
수영팬들도 대회 마지막까지 우리 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지길 응원했습니다.
▶ 인터뷰 : 강우혁 / 관람객
- "선수들 모두 잘했으면 좋겠고 실수를 하더라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선수들 응원합니다."
▶ 인터뷰 : 김유라 김유미 / 관람객
- "한국 선수들 날씨는 덥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세요. 한국 선수들 파이팅"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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