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11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아이들과 꼭 한 번 가볼만 한 곳을 소개합니다.
바로 광주의 대표 공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인데요.
-사진도 찍고, 자전거도 타고..이게 힐링이지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며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넓은 평지에 자전거길이 마련돼 있어 SNS상에서는 '킥보드 핫스팟'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자전거길 사이로 오두막과 그늘막이 설치돼 있고, 자리가 없다면 개인 그늘막도 설치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쉬기 좋습니다.
자전거길 옆에는 바람개비가 설치됐고, 시골 테마 초가나 하트 조형물 등 곳곳에 포토존도 준비됐는데요.
이번 주말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자연을 맘껏 느끼고, 사진도 남겨 보세요.
-알록달록 꽃과 선인장이 가득한 여기는 제주도..?
지금은 가을이지만, 벌써 따뜻하고 파릇파릇한 봄을 기다리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빛고을농촌테마공원 화훼유리온실 '힐링가든'에 가면 마치 봄인 듯 따뜻한 분위기를 잔뜩 느낄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 예쁜 꽃이 사계절 피어 있는 유리온실에 들어가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특히 선인장이 모여 자라고 있는 모습은 마치 제주도에 온 듯 따뜻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선인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열대식물도 다양하게 볼 수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 학습 공간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는 농업전시 체험관, 곤충 체험관, 북카페 등이 있어 아이들에게는 학습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농업전시체험관에는 우리나라 주 식생활 원료인 쌀 관련 음식 및 농기구 등이 전시된 쌀 전시실과 놀이체험실, 북카페가 있습니다.
전시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밥상 위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울 수 있고, 직접 쌀이나 농기구 등을 보고 만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생태 연못 뒤에는 메뚜기 모양의 외관을 갖춘 곤충박물관이 있는데요.
다양한 곤충 표본들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곤충들도 직접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눌러가며 곤충이 우는 소리를 듣고 숨어 있는 곤충을 찾는 재밌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광주의 대표적인 테마공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입니다.
주변에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빛고을공예창작촌도 있으니 함께 방문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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