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정보를 검색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네이버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설문에서 '최근 일주일 내 정보 탐색시 이용한 플랫폼'에 대해 응답자 91.3%가 네이버라고 답했습니다.
유튜브는 85.2%가 이용했다고 했으며 카카오톡은 80.6%이었고, 구글(66.1%), 인스타그램(56.7%), 카카오 '다음'(36.8%), 네이버 밴드(25.1%), 페이스북(22.6%) 등 순이었습니다.
특히 1년 새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정보 탐색에 활용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3.3%p, 유튜브는 2.4%p 올랐는데 반대로 페이스북은 3.5%p, 다음은 2.9%p 내렸습니다.
네이버는 특히 식당·카페 등 지역·공간 정보를 찾을 때 이용률이 86.1%로, 유튜브(38.8%), 인스타그램(35%) 등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성별간 차이도 두드러졌습니다.
정보를 찾을 때 남성은 구글·네이버 밴드·페이스북을 사용하는 비중이, 여성은 카카오톡·인스타그램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연령대에 따른 차이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40·50대는 다른 연령대보다 특히 다음·네이버 밴드·카카오스토리를, 10·20대는 유튜브와 트위터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9∼13일 전국 15∼59세 남녀 5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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