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가 오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간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개최됩니다.
개막식과 함께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와 연계해 담론을 보다 심화하고 확장하는 다학제적 장도 펼쳐집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 내셔널과 공동주최로 심포지엄 '합류: 미술과 행성의 이야기'를 오는 4월 7~8일 이틀간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3개 패널과 2개 퍼포먼스, 기조 강연, 라운드 테이블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상호 공존하는 대안적 모델과 실천에 참여하는 예술을 중심으로 마련됐습니다.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각 패널 연사들 또란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작가들로, 이번 전시에 출품한 신작과 커미션 작업 과정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심포지엄에서 공유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 다양한 국가 출신의 배경과 작업관을 가진 참여작가들과 모더레이터, 강연자 등이 연대와 우정, 공동체와 생태 등 다양한 동시대 의제들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다학제적 장으로 기능할 전망입니다.
첫날인 7일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와 프란시스 모리스 테이트 모던 관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숙경 예술감독의 심포지엄 소개가 이어집니다.
이후 △'원천: 예술의 활성화' △'저류: 모호한 서사들' △'강 어귀: 경계탐색' 을 타이틀로 3개 패널과 함께 불레베즈웨 시와니의 퍼포먼스가 제1전시관에서 마련됩니다.
각 패널에는 참여한 작가들은 연사로 나서 각자의 작업 방식과 협업, 연구 기반, 공동체 참여 등의 접근 방식에 대해 토론·논의합니다.
심포지엄 둘째 날인 8일은 노에 마티네즈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예술과 환경, 퀴어페미니스트 정치, 탈식민주의 이론에 대한 다양한 활용을 연구하는 학자이자 저술가인 마카레나 고메즈-바리스 교수의 기조 강연이 마련됩니다.
모든 패널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공동체가 직면한 지구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예술을 통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에 한 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광주비엔날레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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