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새 10회 이상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동해 바다 해역에 지진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5일) 새벽 5시 30분을 기해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경보가 내려진 해역에서는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규모 2.0 안팎의 지진이 모두 16차례나 탐지됐습니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 단계부터 '주의', '경계', '심각'순으로 발령되는데 오늘 발표된 '관심' 단계의 경우 우리나라 지역에서 규모 4.0 미만의 지진 등이 짧은 기간 동안 2회 이상 발생할 때 내려집니다.
지진 위기경보는 지난 2019년 1월 첫 시행이 됐고 오늘 발령 이전까지 총 5회 발령됐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0월 29일 충북 괴산 지역에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경계' 단계가 발령된 바 있습니다.
행안부는 이번 지진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지진발생 모니터링, 유관기관 및 지자체 상황보고 등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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