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을 마음껏 눈에 담을 수 있는 5월, 장미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장미를 눈에 담으려는 수많은 인파에 정작 사람 구경만 하고 오신 적 많으셨죠?
오늘은 '봄의 여왕' 장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남도의 '장미 명소'를 소개합니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화창한 이번 주말, 장미꽃 나들이 떠나보세요!
-새빨간 장미로 물들인 옐로우 시티, 장성 장미공원
광주와 가까운 장성엔 아직 사람들에게 소문나지 않은 '장미 맛집'이 있는데요.
바로 평림댐에 위치한 장미공원입니다.
장미공원 주차장에 내려 다리를 하나 건너면, 2만 평 규모에 핀 1만 4천 송이의 장미가 펼쳐집니다.
특히 '옐로우 시티'에 걸맞게 특색 있는 노란색 장미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눈에 담고 인증 사진도 남겨보세요!
이곳엔 장미공원뿐만 아니라 목련지, 벽천폭포, 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어 장미 구경과 한적한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반려견도 함께 다닐 수 있으니 이번 주말엔 장성 나들이 어떨까요?
-여수 밤바다도 보고, 장미꽃도 보자!
여수 도심 속에 위치한 휴식 공간, '성산공원'에는 수십 종의 장미가 꽃을 피웠습니다.
성산공원은 관광객보다 여수 주민들에게 소문난 곳이라 처음 듣는 분들도 많으실 건데요.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지만 특히 5월엔 각종 장미꽃이 피어나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성산공원 가운데 자리한 호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호수에 동동 떠다니는 60개의 LED 달빛 조명은 달이 호수 위에 떠 있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고, 중심에 있는 분수는 최고 30M까지 물줄기를 뿜어 올립니다.
장미꽃들이 아담한 호수를 둘러싸고 피어있으니, 호수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붉은 장미꽃을 만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수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곳 성산공원, 잊지 말고 다녀오세요!
-순천의 장미 맛집, '사랑의 정원'으로 초대합니다!
순천 풍덕동에 위치한 동천천변공원은 1년 내내 걷기 좋은 산책로인데요.
천변 위 언덕을 오르면 보이는 '사랑의 정원'에 붉은 장미가 가득 피었습니다.
무려 650m가량 이어지는 이 장미 터널엔 빨간 장미뿐만 아니라 찔레꽃도 피어있어 꽃향기로 가득한 낭만적인 공간인데요.
은은한 꽃향기와 함께 걸으면 평일에 쌓인 피로가 날아갈 것만 같습니다.
긴 산책로라고 걱정하지 마세요!
산책로 곳곳에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의자와 원두막이 설치돼 있어 체력이 걱정되는 분들도 부담 없이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이곳 동천 천변엔 장미 터널뿐만 아니라, 데이지·금계국·양귀비 등 각종 봄꽃이 천변에 화려하게 피어있으니 꼭 둘러보세요!
-조선대 장미원? 에버랜드 부럽지 않다!
광주 근교로 나가기 힘든 분들도 계시죠?
광주에서 가장 쉽게, 그리고 많은 장미를 볼 수 있는 조선대학교 장미원에서 오늘(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장미 주간이 펼쳐지는데요.
프랑스, 영국, 독일에서 재배되는 장미부터,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장미까지 227종의 화려하고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장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미가 덩굴을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높은 기둥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포토존인데요.
조선이공대 앞쪽에 펼쳐진 장미원은 사람들이 비교적 적어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니 한적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장미꽃을 다 둘러보셨다면 소원을 적어 장미원 한편에 걸어두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쉼터에 앉아 잠시 쉬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낮에 가도 예쁘지만 해가 지고 조명과 함께 즐기는 장미도 낭만적이니 놓치지 말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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