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째 맞이한 '대한민국빛고을 기악대제전' 성황리 종료
명인부 현악부문 김윤희 씨 대통령상 수상
명인부 현악부문 김윤희 씨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국악인들의 종합축제인 '제22회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에서 명인부 현악부문 김윤희씨(전북)가 가야금 연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제22회 대한민국빛고을 기악대제전은 지난 9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일과 3일 사단법인한국전통문화연구회(이사장 황승옥)와 광주 남구청이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공동 주관해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전국의 현악, 관악, 병창 분야의 국악인들이 200여 명 넘게 참가한 이번 대회는 명인부와 일반부, 초·중·등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습니다.
관악과 현악, 가야금병창 부문에서 한치의 물러섬 없는 치열한 경합이 벌어졌고, 그 결과 현악 부문의 김윤희 씨가 명인부 종합대상으로 대통령상과 1,500만 원의 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명인부 대상에는 관악 부문 박혜원씨와 병창 부문 임종복씨가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학부 김형진씨가 관악 부문 종합대상에 선정돼 국회의장상을 받고, 고등부 종합대상으로는 관악 부문에서 박리원 학생과 현악 부문에서 이지영 학생이 각각 교육부장관상과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황승옥 한국전통문화연구회 이사장은 “대통령상 신설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종합 국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면서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이 명인 명창으로 가는 등용문이 되고 있다. 비로소 대한민국 국악 보급·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자긍심을 가진다"라고 밝혔습니다.
#빛고을기악대제전 #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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