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으로 문수영 시조 시인의 작품 조명
90살 차경춘 씨 소설 부문 신인상 화제
90살 차경춘 씨 소설 부문 신인상 화제
광주에서 발행되는 계간 아시아서석문학 2024년 가을호(통권 71호)가 다채로운 기획과 풍성한 신작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첫머리 서시에는 윤삼현 시인의 '매미'가 올랐습니다.
부모님의 임종을 지켜보며 가슴 미어지는 슬픔, 연인과 이별을 겪으며 애절했던 마음을 매미의 울음소리에 투영시켜 회한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의 문학' 특집으로 문수영 시조 시인을 조명했습니다.
연보와 시 6편, 자전적 시론을 수록해 문수영 시인의 시 세계를 입체적으로 살폈습니다.
또한 '이 시인을 주목한다' 코너에는 김남희 시인의 대표작 5편과 시평을 실었습니다.
새로 등단을 알리는 장르별 신인상 수상자로 시조 부문에 이소영, 정금숙, 소설 부문에 차경춘 씨가 발표됐습니다.
이 가운데 차경춘 씨는 올해 90살에 소설가로 데뷔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차 씨의 당선작 '배롱꽃은 피고 지는데'는 6·25 때 인민군에 끌려갔다가 가까스로 탈출한 경험을 소설로 엮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밖에도 가을호에는 시, 소설, 수필 등 장르별 회원들의 신작을 실어 풍성하게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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