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랑을 전하는 '가슴 따뜻한 시' 만나보세요
가슴 따뜻한 시를 통해 이웃과 사회에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화전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 주빛교회가 마련한 이 시화전은 10월 3일~12일 전남 담양읍 소아르떼 갤러리에서 '사랑이라'를 주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화전에는 심홍섭, 이호동 시인과 여러 신도들이 참여해 저마다 각기 다른 관점에서 사랑의 의미를 시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심홍섭 시인은 올해 등단 30주년으로 주로 사랑과 감성이 풍부한 신앙시와 동시를 써오며 독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광주경신중 교사인 이호동 시인은 학폭 근절 운동을 전개하면서 시를 통해 가족과 타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법과 자신의 감정을 치유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들의 시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 타인에 대한 사랑, 하나님에 대한 사랑 등 사랑의 위대함과 사랑의 강력한 생명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심홍섭 시인은 "시는 삶이 어려울 때마다 위로가 되고 진통제 역할을 해주곤 한다"면서 "이번 시화전을 통해 우리 모두가 사랑으로 물들어 더욱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광주 양산동 주빛교회 '사랑이라' 시화전
10월 3일~12일, 담양읍 소아르떼 갤러리
10월 3일~12일, 담양읍 소아르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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