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들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 포럼'을 반대하는 시위에서 각국 백만장자들이 부유층에 대한 과세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2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지에 따르면 스스로를 '애국적 백만장자들'로 부르는 이들은 물가 급등, 빈부 격차 확대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자신을 비롯해 부유층에 새로운 세금을 도입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 창업자 그룹의 상속인인 마를렌 엥겔혼도 "이제는 세계의 균형을 재조정하고 부자들에게 과세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은 올해 전 세계에서 2억 6,300만여 명이 추가로 극빈층으로 전락할 것이라 관측한 바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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