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북부에서 지난 며칠 동안 발생한 홍수 등 자연재해로 9명 이상이 숨지고 마을 1,500여 곳이 침수됐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들은 아삼주와 메갈라야주, 웨스트카시힐스 지역 등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도로와 철도 곳곳이 물에 잠겼고 정전사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ANI통신에 따르면 아삼주에서만 마을 1,500여 곳이 침수돼 11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 재난당국은 5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호우로 인한 총 사망자 수가 50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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