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 만에 가장 가파른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는 미국에서 최악의 상황은 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23일 최근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며 각종 통계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중순 갤런(3.8L) 당5.02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10%가량 하락했습니다.
옥수수 선물 가격은 지난달 중순 이후 27%가 빠졌고, 밀 선물 가격은 5월 중순 이후 37%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 서부 해안으로 가는 해상 운송비가 11.4% 하락했습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물가 인상을 막기 위해 1%p 기준금리 인상안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지난달에 이어 0.75%p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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