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 팬들과 멕시코 팬들이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의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주요 소셜미디어에서는 양국 팬들이 카타르 수도 도하 길거리에서 물건을 집어던지며 다투는 영상이 빠르게 공유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패배해 승점 0점으로 C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멕시코는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이뤄 승점 1점을 얻은 상황입니다.
이에 양국 팬들 사이에서는 오는 27일(한국시각)에 진행될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폭력은 멕시코 팬들이 "망할 메시" 구호를 외친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시를 조롱하는 구호를 들은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은 욕설과 함께 상대를 비방하는 내용의 고함을 지르며 싸움이 번졌습니다.
격앙된 분위기 속에 팬들은 땅바닥에 넘어지거나 신체 일부를 긁혀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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