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룻밤 새 팔레스타인인 700여 명이 숨졌습니다.
24일(현지시각)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어린이 2,360명을 포함한 5,791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4시간동안 보고된 사망자만 따지면 704명으로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사망자가 기록된 날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으로 하마스 부사령관 3명이 살해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집트를 거쳐 가자지구로 진입하기 시작한 구호 트럭의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반입 품목에서 연료를 제외한 영향이 컸다고 지적했습니다.
타마라 알리파이 UNRWA 대변인은 "연료가 없으면 트럭이 들어와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연료가 시급한 것"이라며 "연료가 없다면 발전기는 물론 병원과 제과점, 담수화 시설을 위한 전기를 생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공습#가자지구#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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