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일시 휴전 기간이 이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아 라시완 이집트 정보부 국장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성명을 통해 "더 많은 인질과 수감자를 석방하고 더 많은 인도주의, 구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집트와 카타르 등이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구금자 석방을 조건으로 나흘 간의 일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이후 카타르와 이집트, 미국 등의 중재로 두 차례에 걸쳐 휴전이 또다시 사흘간 연장돼, 다음 달 1일 아침 7시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이집트 측의 성명대로 휴전 기간이 이틀 더 추가될 경우,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오는 3일 오전까지 인질과 수감자 석방을 이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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