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신년맞이 행사에서 칼을 휘둘러 경찰 3명을 다치게한 무슬림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12일(현지시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돼 뉴욕 맨해튼연방법원에 출석한 트레버 빅포드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빅포드에게 징역 최대 120년 형을 선고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31일 뉴욕시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크리스털 볼드롭' 행사에 앞서 소지품 검사 중 대형 칼 '마체테'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관 한 명이 두개골 골절상을 입는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빅포드는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제압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이슬람 극단주의에 심취해 경찰을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범행 이틀 전 뉴욕에 도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범행 현장에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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