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나면서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최 외무상을 맞이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크렘린궁도 홈페이지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최 외무상을 만나 이날 낮 열린 북러 외무장관 회담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크렘린궁은 회담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최 외무상이 푸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북한 답방 일정이 논의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 외무상은 모두발언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을 북한으로 초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페스코프 대변인도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이 외교 채널을 통해 조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다면 2000년 7월 이후 약 24년 만이 됩니다.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이 무기 거래에 대해 언급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지난 14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최 외무상은 15일부터 사흘간의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뒤 17일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푸틴 #최선희 #북한 #러시아 #북러관계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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