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로부터 6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뽑혔습니다.
중국 티탄저우바오(타이탄 스포츠)는 6일 손흥민이 '2022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017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로 이 상을 받았습니다.
이 상은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2013년 제정, 아시아축구연맹에 소속된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합니다.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기록한 손흥민은 가장 많은 256점(26.7%)을 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득점왕을 차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이란 대표팀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가 120점(12.5%)으로 2위를 차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 도사리(리야드)가 112점(11.7%)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99점을 받아 4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선수들이 '톱 10' 안에 2명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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