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하며 광주FC가 홈에서 울산HD를 잡고 6위로 도약했습니다.
광주FC는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울산HD를 2-1로 꺾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반면 비기기만 했어도 포항(승점25, 7승 4무 1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울산(승점24, 7승 3무 2패)은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습니다.
광주는 전반전 시작과 함께 볼점유율을 74%까지 끌어올리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전반 2분과 13분 엄지성의 슈팅이 조현우의 선방에 막히는 등 울산의 수비벽을 쉽게 허물지 못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치열한 공방에도 득점이 터지지 않자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최경록을 빼고 박태준을 투입했습니다.
후반 4분 울산 마틴의 슈팅을 골키퍼 김경민이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긴 광주.
후반 13분 정호연의 패스를 받은 박태준이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망을 갈랐습니다.
울산의 반격이 거세지자 이정효 감독은 후반 30분, 이건희 대신 이강현을 그라운드에 내보냈습니다.
이강현은 투입 6분 만에 중거리슛으로 이정효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2-0으로 궁지에 몰린 울산은 후반 39분 엄원상이 만회 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하지만 광주는 가브리엘까지 수비에 가담하며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을 막아냈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덕에 2-1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2골을 더한 광주는 올 시즌 21골을 기록하면서 서울(승점 15, 17득점)을 따돌리고 6위로 올라섰습니다.
#광주FC #광주 #이정효 #박태준 #이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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