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매치로 제22대 총선에서 관심 지역구로 떠오른 서울 금천구에서 현역인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성만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서울시 금천구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내일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최기상 민주당 의원이 56.2%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성만 국민의힘 후보가 32.1%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고, 김선 자유통일당 후보 1.3% 등 순이었습니다.
특히 최기상 의원은 투표 의향층(58.8% vs 33.6%)에서는 강 후보를 25.2%p, 중도층(56.8% vs 25.1%)에선 31.7%p차로 압도했습니다.
'지지여부'를 배제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최기상 의원이 57.1%로 강성만 후보(28.4%)를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0.8%로 국민의힘(30.1%)과는 10%p 넘게 차이났습니다.
이어 △개혁신당(5.9%) △새로운미래(3.7%) △진보당(2.3%) △녹색정의당(1.5%) 등 순이었습니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28.1%,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6.7%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연합 20.0%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4.4% △녹색정의당 2.1%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총선 성격에 대해선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론이 41.8%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제1야당 심판론은 24.4%, 여·야 동시 심판론은 20.3%였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정부·여당 심판론에, 60대 이상은 제1야당 심판론에 공감도가 더 높았으며 중도층에선 △정부·여당 심판론 37.8% △여·야 동시 심판론 24.6% △제1야당 심판론 17.1%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 조사대상 : 서울특별시 금천구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 표본크기 : 500명
- 보정방법 :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셀가중)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 조사방법 : ARS 휴대전화조사(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100%)
- 응답률 : 6.1%
- 조사기간 : 2024년 3월 16일~17일, 2일간
-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UPI뉴스
- 조사기관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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