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의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의 배경인 전남 광양 이순신대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이홉의 이번 솔로 앨범 타이틀곡은 '방화', 상자 밖으로 나와 세상과 부딪히며 선택의 갈림길에 선 제이홉의 고뇌를 표현한 곡입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거대한 다리와 바다, 컨테이너 부두가 등장합니다.
이 영상의 촬영지는 광양의 이순신대교 아래 부지입니다.
이순신대교에서는 2014년 KBS 드라마 아이언맨 등이 촬영된 바 있지만 대교 아래에서 촬영이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뮤직비디오 제작사가 이순신대교가 한국의 웅장한 건축물을 보여주기 적합하다며 로케이션을 요청했습니다.
광양시와 전남영상위원회,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한 결과 촬영 협조를 결정했습니다.
이후 지난 5월 제작사는 100여 명의 스태프를 투입해 촬영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거대한 다리와 바다 그리고 불타오르는 차량을 배경으로 제이홉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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