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지역 국회의원 10명과 함께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이 모임에서 특별자치도법 제정 필요성을 공감하고, 정부의 예산 편성 초기부터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전라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10명은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성명서 발표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했습니다.
지역의 특색과 필요에 맞는 지방 소멸 대응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의 권한 이양이 필수적이라는 이유에섭니다.
▶ 싱크 :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지방소멸 위기극복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은 실질적인 자치권을 확보하는 데 앞으로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30여 년만에 기회를 맞이한 전남 의대 신설에 전라남도와 정치권이 협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밖에 영암-광주 미래형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등 SOC 확충도 지금 시작하지 못하면 장기간 표류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국비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을 가진 지역 국회의원들은 국회로 예산안이 넘어오기 전부터 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사업 필요성 설명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 싱크 : 신정훈/민주당 국회의원
- "낙후되고 소외된 지방경제를 개선시켜 전남의 내일이 더 희망적일 수 있도록 더 힘차게 노력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2년 연속 대규모 국가 세수 결손으로 긴축 재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자체의 예산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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