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3당 체제로 재편된 제20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국회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과 함께, 각 의원들의 존재감을 살펴 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 산적해 있는 광주*전남 현안을 지역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풀어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20대 국회가 개회식을 열고 첫 정기국회를 시작했습니다.
(CG1)
오는 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대정부 질문과 국정감사, 내년도 예산 심의 등을 거쳐 12월 9일 종료됩니다.
광주*전남 의원들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옵니다.
우선, 현재 정무위에 계류 중인 5.18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5.18특별법은) 1호 당론 발의 법안으로 현재 추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당의 총력을 다해서 반드시 금년 내로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정부 질문과 국감을 통해 광주 군공항 이전과 아시아문화전당, 호남KTX 2단계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해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국민의당 국회의원
- "군 공항 이전 문제 또 KTX 증편 문제, 호남고속도로 확장 문제, 이런 문제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자동차 백 만대 사업과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등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현안의 국비 확보를 위해 힘쓸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역 의원들의 존재감을 발휘해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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