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확정

작성 : 2017-03-29 23:19:38

【 앵커멘트 】
광주시와 전남북 3개 시도가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합니다.

전라도 천년사를 편찬하고, 나주목 관아를 전라도 천년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복원하는 등의 30개 세부 사업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국 5대 읍성 중의 하나인 '나주읍성'.

조선시대 지방행정과 건축적 양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나주목 관아.

이들 문화유산이 전라도 천년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복원 * 정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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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북 3개 시*도지사가 내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앞두고 사업 7개와 항목 30개를
확정하고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업은 크게 전라도 이미지 개선과 문화관광
활성화, 문화유산 복원과 랜드마크 조성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전라도 천년사를 편찬하고, 문화유산을 복원합니다.

천년 숲을 조성하고, 내년을 전라도 방문의 해로 지정했습니다. (OUT)

▶ 인터뷰 : 송하진 / 전북도지사
- "전라도 천년을 문화관광 테마로 삼아 2018년을 '전라도 방문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을 전개합니다. "

전라도 천년기념일인 내년 10월 18일에는
기념식을 갖고, 다양한 문화 학술행사도
펼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전라도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전라도 천년사를 편찬하고, 슬로건과 엠블럼을 제작하며 언론 등을 통한 대국민 캠페인을 병행합니다"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 전라도라 불려온 지 천년.

그동안 동북아 경제와 문화 교류의 중심이자
반외세 민중혁명의 정신적 고향인
전라도의 천년 역사를 재정립하고,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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