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신년기획2]광주 미래 먹거리 인공지능 도시 본격 시동

작성 : 2020-01-03 05:10:37

【 앵커멘트 】
새해 광주ㆍ전남의 주요 과제를 살펴보는 순서,

광주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 선도도시 조성 사업을 살펴 봅니다.

광주시는 2020년 최우선 시책으로 인공지능 중심도시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올해 첫 삽을 뜨게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기반으로 'AI 산업융합 사업단'을 구성하고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를 올해 20대 핵심시책 가장 첫머리에 올렸습니다.

지난해 사업이 확정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계획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산업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는 포붑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새로운 2020년대를 맞이해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광주 시대를 열어 더 넓은 세계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인공지능산업국과 인공지능정책과 등 인공지능 관련 부서를 신설했고 정부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산업융합사업단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첨단3지구에는 빅데이터 센터와 슈퍼컴퓨터 등 각종 AI 인프라 구축이 추진됩니다.

에너지와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등 3대 주력 업종에 대한 발전 전략도 구체화됩니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정부는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 관련 제도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정수진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팀장
- "특별법을 제정해서 일반 법률 상위에 특별하게 특정한 정부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밀고 갈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지역 기업의 시장 진출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스트와 전남대가 인공지능 관련 학위 과정을 신설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직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사관학교가 운영됩니다.

4차산업 혁명 시대 인공지능 산업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를 선점하기 위한 광주시의 도전이 주목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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