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산업 선도 도시로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국내 최대 인공지능 융복합 집적단지 조성을 주도할 인공지능 산업 융합단도 출범을 알렸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인공지능 산업 중심을 외쳐 온 광주시.
광주시가 추진 중인 'AI 중심도시 광주'의 청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사람 중심', '공유와 개방', '광주형 AI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3대 가치를 기반으로 20대 중점 과제가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성공시킨 것처럼,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담은 ‘광주형 AI비즈니스모델’을 성공시켜 한국경제의 또 하나의 희망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인공지능 산업의 중심지가 될 첨단3지구 융복합 집적단지는 이미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예산 편성이 완료돼 올해부터 본격 조성됩니다.
AI대학원 개설과 AI사관학교 설립이 확정돼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인공지능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 관련 업체 창업 천개, 일자리 창출 7천명, 인공지능 융복합 인재 5천명 양성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인공지능 융복합 집적단지 구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될 인공지능 산업 융합 사업단도 공식 출범했습니다.
데이터센터 건립과 창업 공간 조성, 자동차ㆍ에너지ㆍ헬스케어 등 3대 기술 협력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사업단은 다음 달 인력 채용과 함께 세부 사업 실행계획 수립에 나섭니다.
▶ 인터뷰 : 최기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세계를 선도하는 인공지능 생태계를 이곳, 광주에 만들기 위한 것으로, 우리나라를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끌 주요한 도전과제 중 하나입니다."
인공지능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지자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국내 최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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